‘전국이주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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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2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주민과 함께>도 40명 이주노동자와 함께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서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주민과 함께>도 40명 이주노동자와 함께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96활동이야기

‘곁을 만드는 사람’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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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늦은 7시, 일터소극장에서 ‘곁을 만드는 사람’ 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대위>와 <민주노총 부산본부> <금속노조 부양지부>가 함께 준비하고 민주노총 노조원과 이주활동가 35명이 함께 했습니다.

정지숙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김나현(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센터장), 나와츠(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위원), 이효나(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사무국장), 또뚜야(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상담원) 4명의 이주민 활동가들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와 이주노동자로서 지나온 삶의 여정과 활동가로서 현재의 고민까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한 자리였습니다.

공장에서 계속 일했다면 돈은 더 많이 벌었겠지만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로 자긍심을 갖게 해준 활동가의 삶이 무척 소중하다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건설과 금속노조에 이주노동자들이 많고 최근 조선업의 호황으로 더욱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에 어려움을 토로한 노조원도 있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다문화감수성 교육이 노동현장에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콘서트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90활동이야기

이주아동 보육비 지원 부모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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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동의 위기환경 극복을 위한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이 되었다. 그 동안 자녀들은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는지, 보육비 지원을 받고 가족에 무엇이 좋아졌는지 등 의견을 들은 목적으로 7월 2일(일) 오후 2:00 이주민과함께에 부모간담회를 진행했다. 총 31명 학부모와 아동을 참여했었다.

소중한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모두가 존중 받는 인권이야기” 주제로 강사를 모시고 진행했었다. 인권에 대해 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와 자사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를 위한 최선인지 생각한 시간, 또한 “나는 나의 주인이다” 동화책 속에 이야기를 통해 내가 소중한 것을 강조하였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평등하며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렸다.

간담회 참여 “보호자 중 한 분만 참석하셔도 된다” 공지했지만 자녀와 함께 오셨다. 이로 인해 강의 시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지만, 경험이 많은 강사님은 눈높이에 맞게 아동과 함께 수업을 참여 방식 전환했었다.

교육을 미친 후 부모님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자녀들이 어린이집에 잘 다녔는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어떤지 등 의견을 들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으니 매일 즐겁고 등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 원장, 교사들이 아이를 잘 돌봐주고 사랑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주민과 함께의 지원 예산을 마련하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등” 주로 대답했다.

3월 사업 설명회 때 만남보다 이번에 봤을 때 부모님과 아동이 즐겁고 활발해 보였다. 아동지원을 매개로 이주민과 한국사회의 소통과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11월 부모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그 때 다시 만남은 가족과 아동들이 어떤 모습이 달라질지 기대됩니다.

84활동이야기

이주민 공공의료통역전문교육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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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6일 수요일,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전문교육은 총 74명이 청강하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3주간의 전문교육을 마친 후 실기 시험, 필기 시험, 병원 실습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승점에 도달한 수료생은 총 52명이었습니다.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축하해주기 위해 부산대학교병원 정성운 병원장님과 이주민과 함께 정지숙 상임이사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한일경 팀장님, 사회복지사 김은숙님 및 병원의 관계자분들도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줬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교육과정 전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전국에 있는 통번역활동가들이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교육 분위기도 좋았고, 열심히 교육을 진행해주신 강사님들 덕분에 반응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재다능한 교육생을 모일 수 있었고 늘 부족한 소수 언어인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통역활동가들도 이번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통역활동가들도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이젠 교육생 중에 두 분 대표로 교육과정 소감을 들어볼까요?

메이준(미얀마)
안녕하세요! 저는 미얀마에서 온 메이준입니다. 부산에 살면서 통번역활동을 하고자 하지만 교육을 어디에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모르고있다가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받는 3주 동안 전문적인 의료교육을 아주 귀하게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 분야의 교수님들께서 어려운 의료 용어도 쉽게 설명해 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덕분에 완벽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의료교육으로는 지금 이 프로그램이 제일 좋은 프로그램으로 생각합니다. 교수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신 대로 저희도 최선으로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프로그램을 후원해 주신 부산대학병원원장님과 관계자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주민통벅역센터 링크의 선생님들께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은희(베트남)
안녕하세요!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 교육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된 베트남어 통역가 이은희라고합니다. 먼저, 부산대학병원 교수님들이 가르쳐 주신 강의 덕분에 많은 새로운 지식과 의료용어를 배우게 되었고, 그로 인해 통번역 활동에 있어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습 과정에 있어서 모든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김나현 센터장님, 이하연 사무국장님의 도움으로 제가 느꼈던 어려움들을 잘 해결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실습 과정에서는 선생님들과 다양한 국적의친구들 간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의사소통 기술을 연마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학 분야의 심도 깊은 교육을 해주신 부산대학교병원 교수들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이 교육을 통해 ‘도전’과 ‘경험’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누렸기 때문에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더 큰 꿈을 꾸기 위해, 더 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6활동이야기

나의 의료상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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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잔 의료팀장

 

지난 6월, 부산에 거주 중인 미등록 이주노동자 여성 A분이 새벽에 혼자 자택에서 출산했다. 나는 A와 신생아 건강이 걱정되어, 긴급하게 협력병원으로 갔고 너무도 다행히도 A와 아기는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A는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아예 없어서, 의료팀에서는 한 복지재단을 통해 지원금 300만원을 받아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A가 울면서 전화를 했다. “빨리 119 불러주세요. 아이가 코피 흘리고 숨을 못 쉬어요” A가 외쳤다. 가슴이 쿵쿵 뛰었다. 119가 도착했고, 아기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119와 전화 통역 중에 경찰에서도 연락이 왔다. 119에서 아동학대 의심으로 신고한 모양이었다.

토요일이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당직 의사는 신생아에게 코피가 난다는 증상은 흔하지 않다며 외상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CT 검사를 찍었다. 결과에는 이상이 없었다. 필요한 검사와 아이의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입원 수속 시 건강보험이 없어서 병원비가 많이 발생한다는 안내 받고 보증금 200만원 내야 입원 허가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진행 중인 ‘미등록 이주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예산으로 200만원 냈다. 밤 11시가 돼서야 하루가 끝났다.

A는 건강보험이 없다는 것 말고, 또 다른 어려움도 있었다. 아기는 출생신고를 못한 상태였다. 집에서 혼자서 출산을 했기 때문에, 보통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출생 증명서를 받을 수 없었다. A가 본국 대사관에 여러 번 문의했지만, 병원에서 서류를 떼오라는 답만 들었다고 했다. 우리는 부산에 해당 국가 영사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아기가 입원 중이고 출생신고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영사관에서는 출생 당시 진료받은 병원에서 진료 확인서를 번역&공증&아포스티유 해서 제출하면 출생신고가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도움을 받아 진행 중이다.

아기가 입원하는 동안 원무과 직원들은 물론이고 병원 관계자들까지 병원비 문제로 하루 15개 이상 연락이 왔다. 원무과로부터 이주민과함께가 병원비 문제를 해결하라는 말까지 들어 말싸움도 했다. 결국 ‘미등록 이주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의 남은 마지막 예산을 보냈다. 우리 지원금이 모자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여 이를 내지 못해 병원으로부터 여권 압수를 당했다. 일주일 뒤 외래진료때 남은 병원비를 갚는다는 조건으로 퇴원할 수 있었다.

동시에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도 받아야 했다. 경찰서와 구청에서도 조사가 진행되었다. 퇴원한 지 며칠 뒤, 짐을 싸서 경찰청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경찰청에서 아동학대 혐의가 없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미등록 체류 중이라서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이송해야 한다고 했다. A는 치료가 끝나지 않는 신생아와 보호소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냐고 항의를 했다. 경찰관이 아기와 분리하겠다고 협박하고서는 강제로 부산 출입국외국인청에 데려갔다. 이 사실을 듣고 곧바로 출입국외국인청에 달려갔다. 출입국외국인청에 한 달 된 신생아는 대학병원에서 퇴원한 지 얼마 안 되었고, 출생신고조차 안 된 상태이고, 앞으로 항경련제 치료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보호일시해제청구서와 신원보증서를 작성해서 A와 아기를 데리고 나왔다. 다음날 3개월 유효한 체류허가서가 나왔다. A와 아기는 돌봄이 필요했다. 수소문을 통해 쉼터를 찾았다. 충분한 돌봄과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 상담이라는 것을 파악한 순간부터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다. 상담 때마다 나의 일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상담자를 넘어 보호자 역할도 하게 된다. 정말 쉽지는 않다. 밤과 낮, 쉬는 날 없이 언제든지 연락을 받고 대응해야 한다. 처음에는 아무 대책 없이 위험하게 자택에서 출산하고, 아기 잘 돌보지 못한 A에게도 원망이 컸다. 상담하면서 A를 이해하고자 했다. A가 위기 상황에 빠진다는 것은, 결국 A만 잘못과 책임일까?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짐작할 수는 있었다. 미혼모로 그 나라의 사회적 비난이 심한 탓에,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 낯선 나라로 도망하기로 한 A의 마음을 짐작해보았다.

상담이 너무 힘든 순간에는 활동가의 길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느낀다. 동료 활동가들이 부딪치는 어려움을 하나, 하나 헤쳐가면서 성숙해지고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고 말했듯이 나는 어쨌든 간에 늘 최선을 다해서 활동가의 역할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 오늘도 애를 쓴다.

104활동이야기

기후정의 인권선언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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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한 살림 부산 조합원 활동실에서 <이주민과 함께> <이주와 인권연구소> <한살림 부산> 등 이주단체와 생협단체가 모여 기후위기와 먹을거리, 이주노동자 인권을 함께 생각하는 ‘기후정의를 위한 농축산어업 이주노동자 인권선언’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첫 워크숍은 ‘대한민국 치킨전’의 저자이자 농촌사회학자인 정은정님을 초대해 ‘농촌이 직면한 이주노동자’를 지구화된 먹거리 공급망과 농촌 자본의 흐름, 국가가 포기한 한국 농촌의 현실 속에서 들여다보고 농민과 이주노동자의 연결과 연대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은 구체적 방법과 액션플랜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오는 9월, 기후정의대행진에서 울려퍼질 농축산어업 이주노동자의 인권선언에 관심 가져주세요.

92활동이야기

차별철폐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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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오후, 부산경제인총연합회 앞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22차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주민과 함께>도 ‘이주민도 우리이웃, 단속추방 중단하라’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노동허가제 시행하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주노동자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대위>와 함께 행진했습니다.
2023년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의 핵심 요구는 “차별없는 임금인상”입니다. 물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임금은 반드시 올라야 하고, 모두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여성이어서, 장애인이어서, 이주민이어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요구입니다. 최근 시도되고 있는 최저임금 미만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은 이주노동자 임금차별의 신호탄이기에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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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활동이야기

서부산의료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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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서부산의료원 설립과 부산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시민건강포럼을 열었습니다. 부산시의회 반선호 의원실과 <이주민과 함께> <사회복지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서부산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벨트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될 것과 추진과정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 것을 요청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 노동자 건강안전 체계 마련이 제안되었습니다. 사상,사하,녹산 등 서부산 권역은 이주민이 많이 살고 이주노동자의 일터가 밀집된 곳으로 부산시 인권기본계획에서 중요과제로 설정한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의 최적의 장소입니다. 패널토론으로 참여한 정지숙 상임이사는 “서부산의료원이 이주민의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1차 의원 겸 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하는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료통역지원센터도 필수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주민 인구와 사회적 생산 기여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이주민 건강권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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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활동이야기

이주민의료통역전문과정 열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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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시작한 ‘2023년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진료 과목별 기최 의학의 이해와 병원시스템 외에도 이주민이 알아야 할 사회복지제도와

공공의료통역에 대한 이해에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주민 의료통번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국적과 체류자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를 이해하게 되었고 건강보험 제도와 문제 상황, 한국의 사회복지제도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수강생은 “이주민이 차별대우를 받을 때 그냥 앉아 있지 말고 같이 모여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고 “링크가 통역만 하는 곳이 아니라 이주민을 돕고 인권, 기본권리 보장, 차별없는 권익보호처럼 더 좋은 삶의 향상시킨다는 말씀이 매우 감격적이었다” “저는 D10 비자를 가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외국인이라서 보험 더 많이 내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 갔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이거도 차별이구나 알게 되고 이주민들이 함께해서 목소리 내면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들었습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통역사가 단지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링크의 이주민의료통역전문과정은 통역을 넘어 인권의 영역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습니다.

132활동이야기

이주아동 부모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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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동 보육비 지원을 시작한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아동들이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는지, 보육비 지원을 통해 가족에 무엇이 좋아졌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양육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아동 돌본에 꼭 필요한 아동인권교육도 진행합니다.

주제 : 부모간담회
날짜 : 7/2(일) 오후 2:00 ~ 3:00
내용 : 부모 교육 및 보육비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
장소 : 사)이주민과함께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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