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한 살림 부산 조합원 활동실에서 <이주민과 함께> <이주와 인권연구소> <한살림 부산>
첫 워크숍은 ‘대한민국 치킨전’의 저자이자 농촌사회학자인 정은정님을 초대해 ‘농촌이 직면한 이주노동자’를 지구화된 먹거리 공급망과 농촌 자본의 흐름, 국가가 포기한 한국 농촌의 현실 속에서 들여다보고 농민과 이주노동자의 연결과 연대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은 구체적 방법과 액션플랜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오는 9월, 기후정의대행진에서 울려퍼질 농축산어업 이주노동자의 인권선언에 관심 가져주세요.
[작성자:] 이주민과함께
차별철폐대행진
활동이야기
6월 7일 오후, 부산경제인총연합회 앞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22차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주민과 함께>도 ‘이주민도 우리이웃, 단속추방 중단하라’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노동허가제 시행하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주노동자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대위>와 함께 행진했습니다.
2023년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의 핵심 요구는 “차별없는 임금인상”입니다. 물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임금은 반드시 올라야 하고, 모두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여성이어서, 장애인이어서, 이주민이어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요구입니다. 최근 시도되고 있는 최저임금 미만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은 이주노동자 임금차별의 신호탄이기에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서부산의료원 토론회
활동이야기
6월 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서부산의료원 설립과 부산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시민건강포럼을 열었습니다. 부산시의회 반선호 의원실과 <이주민과 함께> <사회복지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서부산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벨트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될 것과 추진과정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 것을 요청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 노동자 건강안전 체계 마련이 제안되었습니다. 사상,사하,녹산 등 서부산 권역은 이주민이 많이 살고 이주노동자의 일터가 밀집된 곳으로 부산시 인권기본계획에서 중요과제로 설정한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의 최적의 장소입니다. 패널토론으로 참여한 정지숙 상임이사는 “서부산의료원이 이주민의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1차 의원 겸 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하는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료통역지원센터도 필수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주민 인구와 사회적 생산 기여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이주민 건강권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이주민의료통역전문과정 열공 중
활동이야기
6월 12일 시작한 ‘2023년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진료 과목별 기최 의학의 이해와 병원시스템 외에도 이주민이 알아야 할 사회복지제도와
공공의료통역에 대한 이해에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주민 의료통번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국적과 체류자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를 이해하게 되었고 건강보험 제도와 문제 상황, 한국의 사회복지제도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수강생은 “이주민이 차별대우를 받을 때 그냥 앉아 있지 말고 같이 모여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고 “링크가 통역만 하는 곳이 아니라 이주민을 돕고 인권, 기본권리 보장, 차별없는 권익보호처럼 더 좋은 삶의 향상시킨다는 말씀이 매우 감격적이었다” “저는 D10 비자를 가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외국인이라서 보험 더 많이 내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 갔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이거도 차별이구나 알게 되고 이주민들이 함께해서 목소리 내면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들었습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통역사가 단지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링크의 이주민의료통역전문과정은 통역을 넘어 인권의 영역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주아동 부모모임 개최
활동이야기
장애이주아동 지원네트워크 간담회
활동이야기
장애인 복지법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장애 이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6월 7일 첫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주민과 함께, 이주와 인권연구소,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부산뇌병변복지관, 함세상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사단법인 두루, 부산지방변호사회 등 이주, 장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 및 지원기관 종사자와 장애아동을 양육중인 이주민 보호자 3명, 총 18명 참석하여 각 가족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자원을 어떻게 모을 것인지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다니엘(고려인 자녀 F1)은 레트증후군으로 생후 6개월 이후 상태는 점점 나빠져서 현재 자가호흡이 어려워 호흡기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의 병명을 알아내는데도 오랜 시간과 병원 순례가 필요했었답니다. 의료비도 문제지만 몸에 부착한 보조기구가 많아 병원을 다니는 것도 간단치 않습니다.
장미(베트남 미등록)는 뇌성마비 아동으로 돌봄 외에도 체류, 의료비, 재활치료, 특수교육 등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병찬(중국동포자녀, F2)은 뇌성마비로 2019년부터 재활치료를 중단한 채 방안에서 누워 지내고 있었습니다. 지원네트워크가 만들어지면서 입학상담, 휠체어 지원, 복지관 연계 등 성과가 있었고 지난 5월 혜남학교에 입학해 교사가 방문하는 순회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세 아동은 한국에서 태어난 이주배경 아동으로 모두 중증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없는 체류자격으로 (이주민 중 재외동포,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난민인정자 등 이주민은 장애인 등록 가능하지만 등록하여도 국가 재원이 들어가는 복지서비스는 받을 수 없음) 치료와 재활, 교육, 생계에 지원이 필요합니다.
장애이주민은 전체 이주민의 4% 정도로 추산되며 교육과 재활, 생계와 의료, 체류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올해 <이주민과 함께>는 <이주와 인권연구소>와 함께 이주민이 배제되지 않는 장애인등록법 개정을 목표로 장애 이주민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률개정의 길은 멀고 험난하며 그동안 장애 이주민들은 생존의 위협 앞에 무방비 상태입니다. 따라서 제도에서 배제된 장애 이주민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시급합니다.
“죽만 먹이다가 병원에서 말해줘서 소아영양식을 먹이고 나니 많이 자라고 건강해졌습니다. 그런데 비싸서 하루 1캔만 먹일 수 있어요” “가족들이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지만 지금 전혀 발달이 없고 24시간 중 15시간 이상을 잠을 자야 합니다. 스스로 먹고 호흡하고 그런게 안되니.. 연결된 기계들 때문에 외출이 안되고 재활치료도 못해요” “아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와 아내는 희망에 들떠 있습니다.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인데… 너무 고맙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세 아동에게 필요한 일들에 역할을 나누었으며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세 아동에 대해 방문진단 후 재활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를 마치면서 장애 이주아동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로 상시적으로 교류, 협력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미얀마 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광주에서 만나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활동이야기
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11시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집회가 5월로 103차례 진행되었습니다. 5월 집중집회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우리의 활동-이야기 나눔’을 주제로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진행되었으며 6월 집중집회는 투쟁에 함께하는 미얀마 이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5월 광주 민주항쟁의 현장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미얀마는 지난 4월 사가잉주 마을 사무소 개소식 행사에 군부가 무차별 폭격을 진행한 이후 한국 시민사회의 규탄집회가 이어졌고 한국정부의 미얀마 군부에 대한 무기수출 움직임 등 긴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든 차별과 혐오에 반대한다. 아이다호데이 기념 문화제 개최
활동이야기
차별금지법제정부산연대와 함께 5월 17일 서면 놀이마루에서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을 흔들어! 다시 시작하는 HO! 아이다, 호!” 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아이다호 데이를 모든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날로 기념하기 위해 부산지역에서 반차별의 목소리를 각자의 자리에서 외치고 있는 여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발언했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다 보니 우리를 개개인의 사람으로 보기보다는 ‘퀴어’라는 명사로 묶어서 우리를 마음대로 판단하고 정의하려고 한다”, “법무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체류 기간을 넘겼다고 큰 범죄인 취급을 하고 폭력적이고 반 인권적으로 잡아서 강제로 보내는 단속을 시행했다. 필요할 때는 사용하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한국 정부는 선진국 답지 않고 잔혹하다”, “여러분 처음 저를 볼 때 무엇이 떠오르나요? 장애인, 휠체어 탄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이 먼저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저는 ‘수키’입니다. 수키라는 그 존재 자체로 존중받고 싶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그러하듯이 노동자도 각자 매우 다양한 배경과 복합적인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노동자는 성별, 국적, 장애, 가족상황,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 다양한 사유로, 다양한 형태의 차별을 겪고 있다” 등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발언에 이어 신나는 공연과 함께 문화제를 잘 마쳤습니다.
2023 상반기 이주민 건강검진 마무리
활동이야기
지난 5월 14일, 대한결핵협회 및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이주민 건강검진을 완료하고 검진 결과서 배포 및 건강상담을 5월 28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주민 무료 건강검진은 건강보험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어려운 이주민들을 위해 1년에 2회 진행하며 상반기 검진에는 총 147명의 이주민들이 찾아와 X선 검사, 소변 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사 등 기본적인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 결과서에 이상소견이 있는 이주민들은 무료진료소를 통해 의사 상담 및 약 처방, 외래 병원 의뢰 등 후속 진료가 안내됩니다. 겨핵협회와 건치를 비롯하여 접수, 안내, 통역 등 건강검진에 참여한 후원회원 여러분과 자원활동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
공지
2023년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전문교육
*교육기간 : 2023년 6월 12일(월)~ 6월 28일(수)
*교육시간 : 매주 월~금 / 10:00~15:00 (총 60시간)
*교육대상 : 이중언어 활용가능한 이주민
(TOPIK 4급 이상 또는 통번역 경력 3년 이상)
*교육방식 : 온라인 ZOOM (비대면)
*교육내용 : 교육프로그램참조
*접수마감 : 2023년 5월 22일 (월) 18:00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 somi3438@daum.net
(※이메일 전송 후 전화로 접수 확인 바람)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홈페이지 http://somi.or.kr 에서 다운로드)
신분증 사본 및 자격•경력 증빙서류
*선발방법 : 1차 서류심사 > 2차 면접심사(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함) > 최종선발
※ 문의전화 : 051-818-5759 담당 김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