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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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서부산의료원 설립과 부산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시민건강포럼을 열었습니다. 부산시의회 반선호 의원실과 <이주민과 함께> <사회복지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서부산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벨트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될 것과 추진과정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 것을 요청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 노동자 건강안전 체계 마련이 제안되었습니다. 사상,사하,녹산 등 서부산 권역은 이주민이 많이 살고 이주노동자의 일터가 밀집된 곳으로 부산시 인권기본계획에서 중요과제로 설정한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의 최적의 장소입니다. 패널토론으로 참여한 정지숙 상임이사는 “서부산의료원이 이주민의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1차 의원 겸 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하는 이주민 공공의료 거점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료통역지원센터도 필수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주민 인구와 사회적 생산 기여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이주민 건강권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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