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주노동자대회

활동이야기

8월 20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전국 이주노동자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부산경남은 <이주민과 함께> 활동가들과 필리핀,베트남,파키스탄,미얀마 공동체 이주노동자들, 양산 <함께하는 세상> <희망웅상> 활동가들, 민주노총 일반노조원 등 44명으로 상경투쟁단을 꾸려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대회의 취지와 내용을 공유하고 각자 자신만의 투쟁 구호를 만들어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후 2시 용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 앞까지 ‘강제노동 철폐, ILO협약 이행,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이주노동자 없이 한국사회와 산업현장이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와 사업주들은 오로지 이주노동자 숫자를 확대하는 정책만 추진하면서 이주노동자의 권리는 오히려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주노동자가 인간답게 일할 권리,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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