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동 보육비 지원 부모간담회

활동이야기

“이주아동의 위기환경 극복을 위한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이 되었다. 그 동안 자녀들은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는지, 보육비 지원을 받고 가족에 무엇이 좋아졌는지 등 의견을 들은 목적으로 7월 2일(일) 오후 2:00 이주민과함께에 부모간담회를 진행했다. 총 31명 학부모와 아동을 참여했었다.

소중한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모두가 존중 받는 인권이야기” 주제로 강사를 모시고 진행했었다. 인권에 대해 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와 자사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를 위한 최선인지 생각한 시간, 또한 “나는 나의 주인이다” 동화책 속에 이야기를 통해 내가 소중한 것을 강조하였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평등하며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렸다.

간담회 참여 “보호자 중 한 분만 참석하셔도 된다” 공지했지만 자녀와 함께 오셨다. 이로 인해 강의 시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지만, 경험이 많은 강사님은 눈높이에 맞게 아동과 함께 수업을 참여 방식 전환했었다.

교육을 미친 후 부모님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자녀들이 어린이집에 잘 다녔는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어떤지 등 의견을 들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으니 매일 즐겁고 등원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 원장, 교사들이 아이를 잘 돌봐주고 사랑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주민과 함께의 지원 예산을 마련하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등” 주로 대답했다.

3월 사업 설명회 때 만남보다 이번에 봤을 때 부모님과 아동이 즐겁고 활발해 보였다. 아동지원을 매개로 이주민과 한국사회의 소통과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11월 부모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그 때 다시 만남은 가족과 아동들이 어떤 모습이 달라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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