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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늦은 7시 <이주민과 함께> 교육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원 및 이사 25여명이 참석하여 2023년 사업보고와 2024년 활동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사회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을 발굴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활동을 하면서 지역네트워크을 구축하였고, 활발하게 진행했던 이주아동 보육비 지원사업은 부산시 이주아동 보육비 지원조례 제정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야심차게 열었던 이주민씨의 하루식당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잘 마쳤고, 한국민주주의대상과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센터장의 브라이언 펠로우십 선정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2024년에도 이주민 중에서도 더 취약한 현실에 놓여진 이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서 기획사업으로 “외국국적 이주아동 보육비 지원사업” “미등록 이주민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 “장애 이주민 생활지원 및 지지기반 만들기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해왔던 교육사업에도 조금 더 힘을 써보고자 합니다. 2024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합니다.
끝으로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이사님들의 이임과 이사님의 취임식도 있었습니다. 이주민과 함께의 첫시작에서부터 함께 해주신 이사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합니다. 이주민과 함께의 울타리가 되어주신 이사님들 덕분에 이주민과 함께가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이주민과 함께의 오랜 친구였던 새로운 이사님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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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 외국국적 이주아동 보육비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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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거주하는 외국국적 이주아동의 보육비를 지원하고 보육기관 대상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하는 ‘2024 이주아동의 위기환경 극복을 위한 성장지원사업’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합니다. 2023년에 이어 사업 2년차를 맞아 지원 예산을 확대하여 25명에게 1년간 30만원 정액 보육비를 지원하며 양육자 멘토링과 보육기관 상담을 위한 통역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올해 부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외국국적 이주아동에게 한국국적 아동과 마찬가지로 보육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부산에 사는 모든 아동들에게 차별없는 보육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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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3] 미등록 이주민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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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건강권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은 미등록 이주민 영유아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경제적, 제도적 요인을 줄임으로써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지원사업은 이주아동 건강권 실태조사와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시범실시한 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0세~7세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미등록 이주아동과 체류자격이 있으나 건강보험이 상실 또는 중지된 아동에게 30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 협력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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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4] 장애 이주민 생활지원 및 지지기반 만들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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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한 ‘장애 이주민 실태조사 및 지원네트워크 구축’의 후속 사업으로 장애인등록에서 배제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이주민을 직접 지원하고 당사자 권리모임 구성과 활동을 돕는 사업입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비,재활치료비,장애 진단비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 부모회 등 한국의 장애 인권운동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권리주체의 조직화를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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