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참여 및 성과공유회

활동이야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김나현센터장은 카카오임팩트의 지원으로 진행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에 사회혁신가로 참여했습니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직접 고민하고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링크는 그동안 현장에서 이주민을 만나며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공유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이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에 기술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현장의 문제를 기술과 연결하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가정통신문 번역 앱, 이주민 환자가 자신의 통증을 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앱, 통번역 활동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업무보고 앱 등을 개발했습니다.

전체 40개 학생그룹 가운데 15개 그룹이 수상했으며, LINK가 담당한 3개 대학의 팀들도 사회가치상, 혁신기술상, 공감인기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학생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성과이지만, 동시에 현장에서 만난 이주민의 문제와 필요가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주민의 삶에서 출발한 질문이 기술과 만나 새로운 해결의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9월 29일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AI 기술과 인재, 지역을 연결하는 카카오 AI 돛 Summit 26>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가정통신문 번역 앱 <나란히>를 소개했습니다.

<나란히>는 단순히 가정통신문을 번역하는 것을 넘어, 학부모가 학교 안내를 이해하고 급식의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하거나, 준비물과 일정 등 필요한 내용을 파악해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발견한 이주민의 어려움이 대학생들의 기술과 만나 하나의 서비스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이주민 현장의 문제를 대학생들과 함께 바라보고, 그 문제를 기술적 해결 방법으로 연결해 본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통역과 번역을 넘어 이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영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링크는 현장에서 이주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며 현장의 질문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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