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인권 컨퍼런스 “기후정의! 부산은 어떻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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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인권 컨퍼런스 “기후정의! 부산은 어떻게?” 개최

부산기후인권컨퍼런스 마무리하며 이주민들과 함께 924기후정의행진 참여

9월 20일 늦은 7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4호에서 6월부터 시작한 부산기후인권컨퍼런스 마지막 순서로 기후위기의 평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주민과 함께>가 주최하고 이주와 인권연구소, 한 살림부산,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기후운동이 환경운동을 넘어 인권, 노동, 젠더, 마을공동체, 이주 등 사회운동 전반으로 확장되고 정의로운 전환 담론 또한 사회 체제를 바꾸는 운동으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생존의 기본 토대인 기후문제와 전환에 따른 가치충돌, 이해충돌의 문제를 완화하고 노동, 인권, 평화, 민주, 환경 등 다양한 사회운동이 스스로의 영역에서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공동과제로 채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정의운동의 흐름과 방향’(김선철,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을 주제발표로 들은 후 송시섭(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교수를 좌장으로 박상현(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사무국장), 최영아(열린네트워크 대표), 이주원(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사무처장), 정지숙(이주민과 함께 상임이사) 4명이 각각 운동,제도,개인실천,연대의 관점에서 토론하며 기후위기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부산의 과제를 점검했습니다. 플로어의 팽팽한 토론이 뜨거웠던 토론회는 유투브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자료집은 <이주민과 함께>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4차에 걸친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며 마침 이어진 924기후정의행진에 이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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