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성평등 강사 양성교육이 11월 7일부터 시작하여 벌써 4번째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와 다문화감수성 강사, 그리고 이중언어 강사, 통·번역사 등 이주여성 2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첫 수업으로, 젠더를 배우며 이후에는 젠더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일부일처제와 가부장제 등의 여성 지위와 역할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친숙한 K드라마를 통해 과거 수동적인 여성에서 여성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 간의 연대 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현상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만큼 수업 때마다 다른 문화 배경을 지닌 이주여성들이 ‘여성’이란 주제로 함께 자신의 경험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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