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화재참사 대책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활동이야기

7월 23일 오전 10시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대위> ,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부산운동본부>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공동 주최로 아리셀 화재참사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기자회견은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합니다.

 

6월 24일 화성에 있는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숨진 사람 중 18명이 이주노동자였습니다. ‘위험의 이주화’ 단순노동에 최저임금, 위험한 일자리에 내몰리는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최대의 이주노동자 집단 산재 참사입니다. 참사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대책위의 근본적 대책 마련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유가족들은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개별 보상 회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회사, 경기도 화성시, 노동부 어디도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고 있으며 화성시는 7월 31일 이후 유가족의 체류지원을 중단하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쫓기듯이 유골을 품에 안고 한국을 떠나야 했던 이주노동자 유가족의 참혹함이 여전히 재현되고 있습니다.

아리셀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살아서 차별, 죽어서도 차별’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국인이 취업을 꺼리는 3D업종 공장에서 안전교육, 산재예방, 임금차별, 인종차별에 시달리며 인력공급업체를 통한 불법파견에 무방비상태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공장이 어딘지도 모르는 노동자가 어떻게 안전할 수 있겠습니까.

참사 이후 유가족을 중심으로 민주노총 이주노조를 비롯한 노동단체, 전국의 이주민 인권단체들이 모여 아리셀참사대책위를 꾸렸고 <이주민과함께>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23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을 선포하며 7월 27일 시민추모제, 희생재 49제, 아리셀 희망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 아리셀 산재 참사 희생자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세요.

  • 매일 오후 7시 화성시청 분향소 앞 추모제가 진행됩니다. 부산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로비에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온라인 추모관 조문하기 https://padlet.com/h2699/padlet-sdkxhtaoctzotc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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