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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4.20 장애인철폐 결의대회에 울려퍼진 “장애 이주민에게 인간의 권리를!”
<이주민과 함께>는 2023년부터 장애 이주민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에 합류하여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행진’에 함께했습니다. 행진에 앞선 본 대회 발언을 통해 고려인장애인가족모임 최올가님과 이주민과 함께 김아이잔 팀장은 ‘장애인이라 차별받고 이주민이라 소외된 장애 이주민의 현실”과 “국적과 체류자격에 따른 장애인등록 차별을 철폐하고 평등한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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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 2025 다문화감수성교실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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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괴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문화감수성교실 2025년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 출신 이주민 강사가 진행하는 다문화감수성교실은 다문화체험과 다문화 인권감수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문화수용성과 인권감수성 증진을 목표로 합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교육청 용역사업으로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센터형 다문화감수성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형 다문화감수성교실로 4월부터 12월까지 580시간 수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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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3] 한부모 이주여성의 유쾌한 수다(手多)
4월부터 새로운 이주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주민 인구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한부모 이주여성의 비율도 많이 늘었는데요. 한부모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한 모든 활동을 혼자 부담하는 이유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많이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주여성은 한부모 가족이 겪는 전형적인 어려움-생계,자녀양육,사회적 소외와 심리적 불안, 사회관계 지지망의 단절, 부정적인 사회인식과 편견- 외에도 이주민으로서, 여성으로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대다수 한부모 이주여성들은 씩씩하고 용감하지만 더러 우울감에 빠지거나 무기력한 상태에 놓이곤 합니다. 소박한 프로그램이지만 생계와 돌봄에 지친 여성들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부모 이주여성 중 신청을 통해 10명을 선정하여 마음건강검진, 미래 디자인 워크숍, 가족나들이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이주민과 함께>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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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4] 이주아동 건강권 활동 2025 이주민 영유아 의료비 지원
지난해 이어 이주민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합니다. 건강보험이 없거나 난치성질환 등으로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하는 0세~7세까지 이주아동에 최대 300만원 의료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 생계비도 지원합니다. 올해는 지역을 부산,울산,경남으로 한정하여 미등록 이주아동과 건강보험 상실, 중지 상태 아동 뿐 아니라 건강보험이 있더라도 중증, 난치성 질환, 장애로 인해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하는 환자로 폭을 넓혔습니다. 이주민의 경우 저소득 가정을 위한 아동 의료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에 건강보험이 있더라도 경제적 사유로 미충족의료수요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민간의 의료비 지원사업은 일회성 지원을 극복하기 어려우며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정책과 제도의 개선, 아동이 처한 위기환경을 바꾸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지역사회 사회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활용하는 ‘부울경 이주아동 건강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착안한 것이지요. 여리고 이주아동의 생존이 빈곤과 제도적 차별로 위태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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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뽀이뻿에서 ‘신나는 도서관’ 사업과 장학사업을 담당하는 스탭 4명이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연수 첫 일정은 자매결연 가족들 및 도서관 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 현황 브리핑을 하고, 20일 이주민과 함께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문했습니다. 21일은 토성초등학교, 부산여자대학교, 금샘지역아동센터 방문하여 운영시설을 둘러보고 교류를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22일은 함세상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희망드림센터를 방문했고 보수동 책방골목과 민주공원,아테네 학당 등을 견학했습니다. 23일은 부산도서관과 서점 견학에 이어 맨발동무도서관을 방문해 마을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서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4일~25일 서울 나들이와 26일 해운대 해변열차를 끝으로 8일간의 연수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스탭들은 “한국에 계신 분들이 준비를 많이 해 맞이해주신 것을 보며 돌아가 도서관 일을 잘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한국의 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오게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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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6] 무료진료소 이주민 건강검진
이주민과 함께 무료진료소는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건강권 사각지대 이주민 건강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연1회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건강보험이 없어 국가검진을 할 수 없는 이주민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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