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공공의료통역 현장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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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는 11월 20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현장 네트워킹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부산시, 대구시, 천안시의 이주민 공공의료통역 현장 활동가들의 발제로 지역별 사례와 지자체의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별 공공의료통역 체계의 강점과 한계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의료 현장에서의 실제 통역 사례를 중심으로, 이주민이 공공의료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겪는 언어·정보 접근성 문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공공의료통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토론자들은 지역을 넘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통역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지자체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의 공공의료통역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갈 변화와 성과가 기대됩니다.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한 부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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