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인권, 이주민 피해와 차별 실태’ 설문조사 및 토론회 보고

발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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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함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는 물론공적마스크와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정책에서 배제와 차별을 겪은 이주민의 피해와 차별 실태 파악을 위해 코로나19 부산지역 이주민 피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조사 결과와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상담현황을 분석하여 코로나19와 인권이주민 피해와 차별 실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이번 조사와 토론회는 이주민과 함께의 제안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고 이주민과 함께의 주관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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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이주민의 피해와 차별 경험에 대한 부산시 거주 이주민 333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점은 무급휴업과 실직 등 소득감소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가장 많았고(66.7%), 코로나19 확산 이후 제도적 차별 경험은 긴급재난지원금 배제(37.8%)와 이해할 수 없는 언어의 재난문자(29.7%) 등 정보부족으로 나타났습니다.

1. 조사개요

구분
개요
조사대상
부산시 거주 이주민
조사기간
2020년 5월 24일 ~ 6월 7일 (15일간)
조사방법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설문지에 자기기입식으로 조사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러시아어, 미얀마어, 네팔어, 파키스탄어 등 11개 언어로 설문지 작성)
조사내용
전반적 어려움, 경제적 피해현황 및 대처, 일터에서 피해현황 및 대처, 정보접근 경로 및 어려움, 일상적 차별 인식 및 경험, 제도적 차별 인식 및 경험, 의료이용의 어려움, 자녀 돌봄의 어려움, 피해 지원정책에 대한 인식 및 수혜 여부
표본현황
총 333명 (총 응답 415건 중 응답자 중복 2건, 응답 모순 70건 제외)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 총 413명의 부산지역 이주민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고, 1차 분석과 전화면접을 통해 추출한 333명의 유효응답을 표본으로 2차 분석을 거친 조사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점

2) 경제적 피해 원인과 대처

3) 일터 피해 유형과 대처

4) 정보접근 경로와 어려움

5) 일상적 혐오차별 경험 장소와 유형

6) 제도적 차별 경험

7) 코로나19 피해 지원 인식과 수혜

8) 정책제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주민 무료진료소와 상담센터들이 문을 닫은 몇 개월 동안이주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했습니다해고와 무급휴업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의료기관 이용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이주민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재난상황에서 제도적 배제와 차별일상적인 차별과 혐오의 심화는 이주민에게 가중된 어려움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주민과 함께가 부산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수도권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서울·경기 이주인권단체들과 진행하고, 8월말 부산지역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다시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자료집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산코로나19피해설문조사_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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